결국, 오늘 하루는 이 영화에 보내 버렸다.
먼저 책을 읽고,
그런 다음 영화를 보았다.
책과 영화가 공통되는 부분은 시간여행을 하는 남자? 그정도였다. 보통 책을 먼저 보고 난 뒤 보게되는 영화는 대부분! 실망감을 안겨 주었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아니었다.
작가는 정말이지 위대한 존재임을 새삼 느끼게 된다.
우선, 어느게 더 좋았느냐... 하면 당연히 책이다.
하지만 영화 또한 못지 않았다.
레이첼의 아름다움도, 그 아역의 귀여움도, 모든 것이 잘 어우러진.. 괜찮은 로멘틱 영화.
이들의 사랑에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는 아주 아름다운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의도하지 않은 시간 여행을 하는 남자, 그 남자를 사랑한 한 여인, 그리고 그들의 사랑.
소재는 참 좋았다. 잘 풀어도 냈다.
이 영화에서 하고 싶은 말은 사실 사랑 하나지만.. 영화에 여러가지를 담아내려 노력하지 않은 것이 이 영화가 볼 만했었던 이유인 것 같다.
이 영화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꼬맹이. 이 꼬맹이가 헨리의 결혼했다는 소리에 토라지는 모습이란...!!!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모습!
이 아이가 나중에 성장한 모습이 기대가 된다.
이 장면은 뭐라 할말이 없다. 사실, 첫 키스 장면이긴 하지만... 상황은 우습다...;;;
자신의 딸을 안은 헨리..그녀의 이름은 아바.
아바도 아버지와 같이 시간 여행자이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그런 능력도 가지고 있다.
진정한 능력자.
거의 마지막 장면,,
가슴이 답답하다.
뭐 하지만,, 해피 엔딩이라 불릴만 하다.
책과는 달리...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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