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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범죄와의 전쟁:나쁜놈 전성시대 정말이지 찜찜하게 잘 만들어진 영화이다. 보는 내내 짜증이 팍팍 밀려오는 것이... '이토록 더러울 수 있는가?!'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 최민식, 하정우.. 둘다 이름값을 하듯 연기는 정말 좋았다. 너무도 리얼하게... 특히나, 한 조연배우의 "살아 있네"라는 대사는 정말이지 감정이 아주 듬뿍 담겨있어 맘에 들었다. 삼청교육대 이후의 노태우 정권 아래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실제로 그러했을 법하게 영화를 그려냈다. 학연과 혈연, 지연이 사회를 구성하는 큰 줄기가 되고, 그를 통해 살아가는 사람들. 폭력과 돈, 비리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지는.. 더러운 사회. 뭐 그런 느낌이다. 결국 더러움의 승리...항상 그러하진 않겠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그렇지 않은 세상에 살아가기를 꿈꾼다. 악질 검.. 더보기
[Movie] Letters to Juliet 오랜만에 로멘틱한 영화를 보았다. 그리 보고싶진 않았지만...;; 그래도 아만다 사이프리드...니까!!!^^ 흔한 영화지만, 결코 흔하지 않은 느낌의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사진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나와있으므로!!! 영화를 아직 보지 않으신 분이나, 혹은 영화를 볼 계획이신 분은 여기서 그만!! 영화를 사진으로만 훌터볼사람만 보기 바란다. ㅋㅋㅋ 참고로, 스토리를 짧게 말하자면~ 작가를 꿈꾸는 소피가 약혼 여행으로 떠난 곳에서 우연찮게 줄리엣에게 보내는 여인들의 편지와 그에 답해주는 줄리엣의 비서들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소피 또한 그들과 함께 편지를 답해주다 발견하게된 50년 전의 편지와 그 편지의 주인공 끌레어 할매가 그의 남자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기 위해 그녀의 앞에 나타난다. 문제는 .. 더보기
[Movie] Soul Surfer 호주에 대한 향수가 부쩍 커진 느낌이다. 게다가 Mission trip과 같은 내용이 덧붙여져있어 호주에서의 내 삶이 하나하나 떠오르는 아주 보지말았어야 하는 그런 영화다. 호주에 있었을 때, 난 선샤인 코스트에 머물면서 한때 YWAM에서 Mission Builder로 일한적이 있었다. 그때 Surfers DTS가 있었는데.. 아침마다 학생들이 surfing을 나가고 했었다. 난 짠 바닷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때문에 surfing을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이 영화에서 본 그들의 surfing에 대한 열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surfing은 그들의 삶, 그 자체였다. 그때 들었던 이야기중에 한 남자가 상어에게 팔과 한쪽 다리를 잃고서도 surfing을 한다고 했었다. 물 위에 보드와 함께 떠 .. 더보기
[Movie] Talk to her Talk to her.. 스페인 영화다. 영화를 보는 내내 프랑스 영화일 것이라 생각했지만(영어 이외의 언어는 아시아권을 제외하고는 모두 불어일것이라 생각하는 남자이므로..;;;) ..블로깅을 하려고 찾다보니 스페인 영화였다. 왜 이 영화를 이제야 봤을까... 라는 생각이 보는 내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영화가 끝나가는 것이 아쉽게 느껴지긴 정말이지 오랜만이었다. 의 감독 알마도바르의 작품이라고 한다. 하지만 난 그의 영화를 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기에 그를 논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 영화 하나만으로도 그를 뛰어난 감독이라고 말할만한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뛰어나다. 어떤 부자연스러움도 없었고, 조용히.. 그리고 부담스럽지 않게 영화에 녹아들 수 있었다. 영화의 거의 첫부분에 속하는데 영화.. 더보기
[Movie] 회초리 오랜만에 한국영화 한편을 보았다. 문서작업을 하면서 보는 둥 마는 둥하다가.. 결국 빠져들어 보다, 눈물을 글썽였다. 참으로 좋아하는 빵꾸똥꾸와 함께 우리 아자씨가 나오셨다. 이것만으로도 참으로 유쾌한 영화다. 스토리는 그리 유쾌하진 않았지만 말이다. 아, 뒤통수를 맞으면 뇌진탕이 온다는 것과 뇌진탕이 얼마나 위험한 건지도 이 영화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여튼, 영화의 배경은 너무나도 마음에드는 서당 비슷한 곳이다. 자신의 아버지를 만난 우리 빵꾸똥꾸. 정작 아버지는 자신이 자기의 딸인지 모르는 상황. 한번씩 나오는 독백에 사알짝 가슴이 아프다. 참고로 좀 식상한 느낌은 있다. 어떻게 진행될지도 뻐~언하게 눈에 보인다. 하지만, 한국 영화 특유의 눈물을 글썽이게는 한다. 난 감수성이 풍부하니까 ㅋ 어찌되.. 더보기
[Movie] Enemy Of The State [Enemy Of The State]_ National Security 2011년 6월 3일 교과목명 정보 보호 설계 주제 보안 관련 영화를 보고, 영화 속 보안 기술에 대해서 분석하라. 지도교수 이상민 교수님 제출자 김 경 환 Enemy of the state(1998) Director : Tony Scott Actor : Will Smith, Eugene Hackman Summary 국가 안보국의 감청 및 도청 행위를 법적으로 승인하자는 법안에 반대 입장을 보이던 의장은 안보극의 레이놀즈에 살해당한다. 사고사로 위장하였지만, 우연히 조류관찰 카메라가 범행 현장을 촬영하게 되고 이를 발견한 다니엘은 레이놀즈 팀에 쫓기게 된다. 쫓기던 다니엘은 테잎을 딘에게 넘기고 죽게 된다. 다니엘의 시체에서 테잎을 .. 더보기
[Movie] 시간여행자의 아내 결국, 오늘 하루는 이 영화에 보내 버렸다. 먼저 책을 읽고, 그런 다음 영화를 보았다. 책과 영화가 공통되는 부분은 시간여행을 하는 남자? 그정도였다. 보통 책을 먼저 보고 난 뒤 보게되는 영화는 대부분! 실망감을 안겨 주었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아니었다. 작가는 정말이지 위대한 존재임을 새삼 느끼게 된다. 우선, 어느게 더 좋았느냐... 하면 당연히 책이다. 하지만 영화 또한 못지 않았다. 레이첼의 아름다움도, 그 아역의 귀여움도, 모든 것이 잘 어우러진.. 괜찮은 로멘틱 영화. 이들의 사랑에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는 아주 아름다운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의도하지 않은 시간 여행을 하는 남자, 그 남자를 사랑한 한 여인, 그리고 그들의 사랑. 소재는 참 좋았다. 잘 풀어도 냈다. 이 영화에서.. 더보기